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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석유화학 위기대응 협의체 개최… 산업 체질 개선 본격 논의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너지 해법 병행… 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년 04월 08일(수) 11:29
여수시는 지난 7일 KCL전남CCU센터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석유화학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AI 호남뉴스] 여수시는 지난 7일 KCL전남CCU센터에서 ‘석유화학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글로벌 공급 과잉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국가산단의 대응 방안을 전라남도와 함께 모색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 회원과 유관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위기 극복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화학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추진계획’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해당 계획은 범용 제품 중심 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담고 있다.

협의체는 이를 통해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여수산단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구축방안’ 용역 최종보고를 진행하고,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팜 조성과 AI 기반 운영 플랫폼 도입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와함께 위기 업종 근로자 맞춤형 고용·복지 지원과 중견‧중소기업 대상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와 의회, 기업이 하나가 되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협의체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등이 국가 정책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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